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분양을 시가 떠안는 조건을 안고 기업을 찾아다니다
대한민국 경남 밀양시
작성규칙 G4 현행 · 균형관점 보강 2026-08-15
요약
밀양시는 산단 조성을 마친 뒤 기업 입주를 기다리는 방식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직접 열고 국제 나노기술융합전시회에 홍보관을 설치해 기업을 찾아다녔고, 접촉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이행 상황까지 관리합니다.
풀려던 문제
국가산단을 유치하면 산업용지가 확보되지만 분양되지 않으면 부담이 됩니다. 사업시행자가 분양하는 구조에서도 그 부담이 지자체로 돌아오는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기존 자산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미래첨단소재 기회발전특구(72만 7,743㎡),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표충사 경관, 부산·창원 인접 통근 입지.
실행 프로그램
기회발전특구는 경상남도가 계획을 수립해 신청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7월 지정했습니다. 산단 용지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므로, 기업 유치는 밀양시가 하되 계약은 시·기업·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한자리에 모여 체결합니다. 밀양시는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와 국제 나노기술융합전시회 홍보관 운영으로 기업을 찾아다니고, 협약 뒤 이행 상황을 관리합니다.
알려진 성공요인
기업이 밝힌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한국카본은 시의 끈질긴 지원을, 삼양식품은 부산항이 가까워 매년 물류비 75억 원을 절감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밀양시는 2025년 성과로 문화도시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3가지를 제시했고, 특구에는 13개사 2,797억 원, 823명 고용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2025년 11월 시가 처음 단독으로 개최한 서울 투자유치설명회에 140여 개 기업이 참석했고 540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을 나노·수소·K-푸드의 최적지로 소개했습니다.
숨은 성공요인
산단보다 대학이 먼저 있었습니다. 부산대가 2003년 국립대 유일의 나노과학기술학부를 개설하고 2006년 밀양대와 통합하면서 나노과학기술대학으로 승격해 밀양캠퍼스에 두었고, 국가산단 후보지는 2014년 12월에 선정됐습니다. 밀양시는 그 단과대학을 국내 유일의 인력양성 기반으로 내세웠습니다. 기회발전특구는 법이 시·도지사에게만 신청 자격을 부여한 제도여서, 시는 경상남도가 수립한 계획에 사업지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한국카본이 농지 규제로 보류하던 상남2농공단지 증설도 시가 정부를 설득해 2024년 승인고시를 받았습니다.
성과
한국카본·스페이스프로·보광 등 13개사가 2027년까지 2,797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823명 신규고용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2026년 3월 45.5%에서 6월 50.8%로 상승했으며, 밀양시는 이를 특구 세제 혜택과 유치 활동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봅니다. 2026년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된 첨단 나노소재 상용화 허브는 국비 150억·도비 30억·시비 70억을 합쳐 250억 원 규모입니다.
어긋난 것과 그 이유
밀양시의회 2024년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영도 의원은 1단계 산업용지의 2023년도 결산 기준 보증채무가 939억 원을 넘고 준공 3년 뒤 그 절반을 시가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가 답변한 분양률 48%에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은 협약분이 포함됐는지도 질의했습니다. 감사 당시 밝힌 2025년 4월 준공 예정은 거듭 연기돼 2026년 3월에야 공사가 끝났고 인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2014년 매입하기로 한 10만㎡는 2020년 국정감사에서 김정호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뒤 협의가 시작돼 2026년 1월 물류센터 부지 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부산대가 나노 3개 학과를 부산캠퍼스로 이전하자 시의회는 2025년 9월 철회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재현 전제조건
국가산단이 선정되기 10여 년 앞서 그 분야 학부와 단과대학이 지역 대학에 설치되어 있어야 유치 논거가 성립합니다. 그 학과가 이후 캠퍼스 밖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신청 자격을 광역에만 부여한 제도는 도가 수립한 계획에 사업지를 반영해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준공 3년 뒤 남은 용지 절반을 매입하겠다는 확약을 감당할 재정과 그 액수를 사전에 산정해 둔 준비가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우리 지역에 물을 것
- 국가산단 유치 조건에 미분양 매입 확약이 포함돼 있고, 그 액수를 산정해 두셨습니까?
- 그 산업의 학과와 특성화고가 우리 지역 안에서 몇 년째 인력을 양성해 왔습니까?
- 산단 부지를 매입하기로 한 공공기관의 약속은 어느 문서에 어떤 시한으로 명시되어 있습니까?
지역 적용 가능성
국가산단을 유치하는 지역이라면 그에 따르는 조건을 먼저 검토해야 합니다. 밀양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산단 준공 3년 뒤 남은 산업용지의 절반을 시가 매입하겠다는 토지매입확약을 체결했습니다. 분양 속도가 곧 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므로, 착수 전에 분양 목표와 그 이후 계획까지 함께 수립해 두어야 합니다. 기업을 찾아다니는 유치 활동은 그 부담을 줄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운영 구조
근거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일원이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산업부 최종 지정(72만7743㎡). 한국카본·스페이스프로 등 13개사·2,797억 투자, 823명 신규고용 계획. 영남알프스·표충사 등 광역 경관 자산도 확인. 브리핑의 13개사·2,797억 수치가 공식 발표와 일치.
검증등급(근거 강도): 1차 검증 · 근거 강함: 공식·1차 자료로 확인된 근거. 출처 DB: 밀양시 보도자료·경남도민일보·쿠키뉴스(2025), 기회발전특구 최종 지정.
이 사례가 도움 될 수 있는 지역
이 사례가 다루는 갈래에서 아직 채울 여백이 남은 인구감소지역입니다. 처방이 아니라 ‘메울 만한 빈칸이 있는 곳’을 참고로 보여 드립니다. 각 지역의 1순위 빈틈은 표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 지역 | 한 줄 진단 | 우선검토 모델 | 적용 대상 |
매칭률 | 실행밀도 | 세대 | 버전 |
|---|---|---|---|---|---|---|---|
| 괴산군 충북 | 괴산은 유기농업과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로 생산과 이동을 함께 받치고 있으나, 유기농 가공의 이익을 지역에 되돌리는 재투자 금융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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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89% | 52% | G5(작성규칙 세대, 현행 G6) | 진단보고서v260909n |
| 울진군 경북 | 울진은 원전·산단과 온천·대게 자산 위에 에너지 이익을 마을로 돌리는 실험까지 시작했으나, 초고령 주민의 숙련을 소득으로 잇는 설계는 아직 갖추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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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62% | 28% | G5(작성규칙 세대, 현행 G6) | 진단보고서v260908u |
| 단양군 충북 |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워케이션 센터로 머무는 관광을 갖춘 군이나, 그 방문을 생활인구 유형별로 나눠 재방문으로 관리하는 평가체계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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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78% | 37% | G5(작성규칙 세대, 현행 G6) | 진단보고서v260909n |
| 서천군 충남 | 서천은 국립생태원과 세계자연유산 갯벌, 열세 해 넘게 도는 100원 희망택시를 갖춘 군이고 2026년 9월 두 읍에 통합돌봄 전담인력이 배치돼 가정을 방문하기 시작했으나, 그 방문에 원격 협진과 이송을 이어 붙여 흩어진 농촌·해안 마을까지 진료 접근을 보장하는 전달 체계는 공개자료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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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90% | 50% | G5(작성규칙 세대, 현행 G6) | 진단보고서v260908u |
| 양구군 강원 | 양구는 경관·안보관광과 1차산업 브랜드에 군부대 유휴부지의 산업용지 전환까지 밟아 온 군이나, 그 자산이 가공·유통과 재투자를 거쳐 소득으로 도는 구조는 아직 갖추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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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100% | 47% | G5(작성규칙 세대, 현행 G6) | 진단보고서v260908u |
| 태백시 강원 | 태백은 폐광기금과 눈축제 위에 핵심광물 협력센터를 열고 청정메탄올·지하연구시설까지 끌어온 시이나, 만든 것을 지역 밖에 팔 영업 조직과 연구 앵커를 묶을 상설 거버넌스는 아직 확인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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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75% | 36% | G5(작성규칙 세대, 현행 G6) | 진단보고서v260908u |
같은 갈래의 혁신모델 · 작동기전
이 사례를 직접 근거로 삼는 혁신모델은 아직 없습니다. 대신 같은 갈래(E. 산업·일자리·경제기반, F. 토대·거버넌스·재원)의 혁신모델과 그 작동기전(필수기전)입니다. 근거가 아니라 ‘이 사례가 어떤 모델의 기전에 해당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RISE·글로컬 안에서 대학·연구원·산업을 결합하고(4자 협력) 매개조직과 두 갈래 산업 포트폴리오를 둔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3자 상설 거버넌스(시·대학·연구소)
- 매개조직(응용연구·기술이전 전담)
- 두 갈래 산업 포트폴리오
연구만 하고 못 파는 기업의 판로·실적을 전문 조직이 대행하고 수익을 공유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영업 전담 조직(연구·행정과 분리)
- 성과 공유형 계약
- 복수 기업 포트폴리오
광역·기업·은행·CSR이 복리후생을 나눠 지고, 지역 대표기업의 사회환원을 정례화하며, 여러 기업이 인재를 함께 쓰는 조직을 둔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4자 분담 복리후생 패키지(광역+기업+은행+CSR·현금 아님)
- 스타기업 주민 인지·사회환원 정례화
- 성과 후불 인재공유 TF(상시 고용 강제 아님)
지역재투자 의무 금융과 1차 가공·유통 협동조합을 결합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지역재투자 의무(명시 비율)
- 본부-지역 역할 분담
- 1차 가공·유통 결합
발전 지분을 주민이 소유하거나 개발이익을 주민에 의무 환류하고 매출을 지역에 재투자해 30년 누적 자립·그린전환을 이룬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주민 지분 소유 또는 개발이익 주민 의무환류
- 매출 지역 재투자 의무(조례·정관)
- 30년 로드맵·그린전환 결합
농촌에 디지털 행정·일자리·배움 거점을 선행 투자하고 지역 청년 운영자·아날로그 백업을 둔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인프라 선행 투자
- 들일 산업 선별+지역 청년 운영자
- 아날로그 백업 동시
주민 조직에 의결권 있는 법인격을 주고, 계획을 첫 단계부터 함께 세우며, 흩어진 예산과 발굴 절차를 한 줄기로 모은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법인격 있는 시민조합(의결권)
- 마스터플랜 단계 공동수립
- 매개·발굴 장치(상향식 발굴 절차(EDP)·통합예산 중 1+)
경계 걸침 대형 자산(매립지·항만·공항·산단)의 관할·세수·이익 배분을 착수 전 산식 규약+법인격 공동기구로 운영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규약을 각 구성 지자체 의회가 의결(단체장 합의·MOU 아님)
- 법인격 있는 기구(지방자치단체조합 또는 특별지방자치단체 — 협의회·법정 행정기구 아님)
- 되돌리기 비용을 규약에 명시(탈퇴 절차·의결 정족수·분담·배분 산식)
향우회·동문·CSR·팬을 누적 DB로 관리(관계)하고 그 자원을 장기 공익신탁으로 묶어(재원) 정치변동과 분리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누적 DB(활동·후원 이력·명부 아님)
- 사용 목적의 법적 고정(정관·신탁계약)+장기(다년) 설계
- 복수 재원 결합+이사회 4분할(관계→재원 전환 장치)
착수 전 계약으로 세입자 몫(배당·지분·재입점권·별도회계 환원)을 문언으로 못 박고, 그 약속을 인허가·공유지 매각조건·공모 가점에 결박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착수 전 체결
- 세입자 몫의 문언 명시(배당·지분 참여·재입점권·별도회계 환원 중 1+, 상한 단독 아님)
- 3자 동의 + 이행 지렛대(인허가·공유지 매각조건·공모 가점 중 1+)
크루즈·자연유산·구도심의 일일/총량 상한을 사전 설계하고 부담 동 재원을 회수해 보존-관광을 양립시킨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사전 총량 상한(활성화 KPI와 같은 페이지)
- 부담 동 재원 회수
- 공간·시간·재원 3축 매트릭스
본 사례의 자체 작성 요약·해설은
CC BY 4.0
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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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유형그룹 태그는 자동 분류(휴리스틱) 참고값입니다. 오분류는 피드백으로 알려주시면 보정합니다. 검증등급은 ‘근거 강도’이며 품질·서열을 뜻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