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깡이예술마을: 새 주민조직을 만들지 않고 있던 마을회에 맡긴 문화재생

대한민국 부산 영도구

AF 원도심재생 1차 검증 · 근거 강함

작성규칙 G4 현행 · 균형관점 보강 2026-08-16

이 사례 → 근거 모델 2 · 다루는 원인 6 · 메울 지역 6

요약

부산시 예술상상마을 공모로 시작한 이 사업은 새 주민조직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1950년대부터 이어온 대평동마을회가 그대로 참여했고, 2016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 4개월 사업이 끝난 뒤 마을회는 사단법인으로 바꿔 마을다방과 마을투어를 직접 맡았습니다.

풀려던 문제

근대 수리조선의 발상지인 대평동은 배를 두드리는 소리에서 마을 이름이 왔습니다. 산업이 기울며 골목이 비어 갔지만, 밖에서 들어온 사업이 끝날 때 함께 끝나 버리지 않으려면 운영을 이어받을 주체가 있어야 했습니다.

기존 자산

수리조선 골목과 장인의 손기술, 1950년대부터 이어온 대평동마을회(운영위원 16명·대의원 60여 명)와 주민들이 돈을 모아 불하받은 공동재산, 인근 수리조선소·공업사 20여 곳.

실행 프로그램

2015년 부산시 예술상상마을 공모에 뽑혀 2016년 5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거점공간을 짓고 문화예술 사업을 폈습니다. 최고 의결기구인 추진협의회는 영도구와 전문가, 주민협의체로 꾸려 매월 한 번 열었고 실행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맡은 사업단이 했습니다. 마을해설사·마을신문·마을다방 등 주민 동아리 아홉 개가 함께 돌았습니다.

알려진 성공요인

부산시는 2015년 8월 예술상상마을 공모에서 이 사업을 뽑아 시비 35억 원을 댔고, 제2의 감천문화마을을 목표로 걸었습니다. 2018년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최우수상과 부산도시재생박람회 마을공동체 최우수상을 비롯해 상을 다섯 번 받았고, 2019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 20선에 들었습니다. 사업을 이끈 플랜비 대표는 2023년 국제신문 인터뷰에서 성패는 주민 참여에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숨은 성공요인

가장 큰 항목인 마을커뮤니티센터 13억 9,000만 원(36.9%)에는 부지매입비가 없습니다. 주민들이 1950년대에 돈을 모아 불하받은 300여 평의 마을회관과 옛 대평동사무소를 증축하고 고쳐 썼기 때문입니다. 부지매입비는 마을공작소 항목에만 3억 4,400만 원이 잡혔습니다. 실행은 협동조합이 꾸린 사업단이 맡았지만 인건비를 포함한 문화예술 예산 19억 9,200만 원은 사업단이 아니라 영도문화원 이름으로 나갔고, 사업단장도 영도문화원 사무국장이 겸했습니다. 땅도 이름도 있던 것을 빌렸습니다.

성과

사업이 끝난 뒤 대평동마을회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바뀌어 마을다방과 마을투어를 직접 운영합니다. 2019년 산업관광 20선에도 들었습니다. 다만 영도구가 2019년 맡긴 컨설팅은 회원 대다수가 60~70대라 전문 사업영역까지 맡으려면 예산과 전문인력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어긋난 것과 그 이유

영도구가 2019년 맡긴 컨설팅 보고서는 사업단이 법적으로 모호해 예산 집행에서 문제가 이어졌고, 도시재생추진단과 문화관광과의 사업영역과 관리가 모호해 안내센터 조성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보고서는 공업사 집담회에서 방문객이 지나치게 작업장을 촬영하거나 안을 들여다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말이 나왔다고 옮겼습니다. 유람선은 부산시 남항관리사업소가 2018년 9월과 11월 두 차례 항만시설 사용허가 신청을 반려해 한 해 가까이 묶였고, 부산일보는 그동안 배가 정박한 채 월 700만 원 임대료가 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재현 전제조건

사업 대상지에 그 지역 조직 이름으로 된 땅이나 건물이 있을 것, 보조금을 받을 법인격을 빌려줄 지역 기관이 있을 것, 뽑힌 뒤 석 달은 사업을 벌이지 않고 마을 조사에만 쓰도록 행정이 허락할 것, 임의단체를 법인으로 바꿔 공간을 넘겨받게 할 것, 조성이 끝난 뒤 거점공간 운영비를 받아 줄 다음 공모가 이어질 것. 이 다섯이 빠지면 재현되지 않습니다.

우리 지역에 물을 것

  • 우리 지역에서 이 사업을 넘겨받을 조직이 자기 이름의 땅이나 건물을 갖고 있습니까?
  • 사업단이 보조금을 받을 법인격을 어느 기관에서 빌리고, 그 기관의 예산 규정은 누가 챙깁니까?
  • 이 시설을 굴리려면 어느 기관의 허가가 더 필요하고, 그 기관과 언제부터 이야기하십니까?

지역 적용 가능성

마을 단위 문화재생을 준비하는 곳이라면, 사업을 시작하며 새 주민조직부터 만들기보다 이미 있는 조직을 먼저 찾아보면 좋습니다. 영도에는 공동재산을 함께 굴려 온 마을회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다만 공간을 넘기는 시점에 운영 지원까지 같이 설계해 두어야 넘겨받은 쪽이 버팁니다.

운영 구조

주도 기관부산광역시(2015년 예술상상마을 공모 선정·시비 35억 지원), 영도구(전체 사업예산 관리·건축 등 거점공간 조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최초 기획·사업단 운영)
참여 주체대평동마을회(운영위원 16명·대의원 60여 명, 사업 뒤 비영리 사단법인 전환), 영도문화원, 대평동 주민, 참여 예술가, 마을해설사·마을신문·마을다방 등 주민 동아리 9개, 인근 수리조선소·공업사 20곳 이상,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연계사업)
거버넌스부산광역시와 영도구, 대평동마을회, 영도문화원,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 함께 주최·주관했습니다. 최고 의결기구인 추진협의회는 영도구와 전문가, 주민협의체로 꾸려 매월 한 번 정례로 열었고, 실행은 플랜비가 맡은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이 했습니다. 사업단이 예산 계획을 세우면 추진협의회가 검토하고, 영도문화원이 지방보조금 규정에 맞춰 항목을 점검한 뒤 집행했습니다. 사업이 끝난 뒤에는 대평동마을회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마을다방과 마을투어를 직접 운영합니다.
재원총사업비는 37억 6,600만 원으로 시비 35억 원, 국비 2억 5,500만 원(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센터 조성지원), 구비 1,100만 원(사무행정비)으로 짰습니다. 이 가운데 거점공간 조성에 17억 7,400만 원, 문화예술 사업에 19억 9,200만 원을 썼습니다. 건축 예산은 영도구가 직접 계획하고 집행했고, 사업단 인건비를 포함한 문화예술 예산은 영도문화원이 지방보조금으로 관리했습니다. 산업관광 활성화 10억 원 등 연계사업 네 건은 여기에 따로 더해졌습니다.

근거

한국경제 2018-03-27 보도에서 깡깡이예술마을이 2015년 부산시 예술상상마을 공모 선정 사업이며 대평동(행정명 남항동)의 근대 수리조선 1번지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형 도시재생 프로젝트임을 확인.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지역문화진흥원 자료로 부산시·영도구·대평동마을회·영도문화원 협의체 운영과 시비 약 35억 원 투입, 2019 산업관광 20선 선정 확인. 총사업비 37억 6,600만 원의 세부 배분(시비 35억·국비 2억 5,500만·구비 1,100만)과 2019년 컨설팅 보고서 내용은 영도구 공개자료 기반이며 1차 출처는 아직 적지 못했다[보정필요].

검증등급(근거 강도): 1차 검증 · 근거 강함: 공식·1차 자료로 확인된 근거. 출처 DB: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지역문화진흥원·서울경제 깡깡이예술마을(협동조합·시비35억) 자료.

이 사례가 도움 될 수 있는 지역

이 사례가 다루는 갈래에서 아직 채울 여백이 남은 89 지역입니다. 처방이 아니라 ‘메울 만한 빈칸이 있는 곳’ 참고예요. 각 지역의 1순위 빈틈은 표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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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 줄 진단 우선검토 모델 적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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