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오투리조트 · Taebaek O2 Resort

대한민국 강원 태백 · 아시아

A 관광체류 2차 · 언론·보고서 실패사례

작성규칙 G4 현행 · 균형관점 보강 2026-08-17

이 사례는 따라 할 사례가 아니라 되풀이하지 않을 사례입니다. 무엇을 하려 했고 어디서 어긋났는지, 같은 길을 가지 않으려면 무엇이 먼저 서 있어야 하는지를 담았습니다.

이 사례 → 관련 모델 5

요약

폐광지역을 대신할 산업으로 태백시가 출자한 공사가 고원에 스키장과 골프장을 지었습니다. 준공 뒤 회원권 분양으로 사업비 절반을 갚기로 한 자금 계획이 어긋나 차입이 쌓였고, 2014년 기업회생 절차를 거쳐 2016년 민간에 매각됐습니다.

풀려던 문제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가 시작된 뒤 태백의 탄광 46곳 가운데 45곳이 차례로 문을 닫았습니다. 1988년 말 11만5천여 명이던 인구는 1990년 말 8만9천여 명으로 줄었고, 광업이 떠받치던 일자리와 상권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태백시는 1995년 제정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판으로 광업을 대신할 산업을 찾아야 했습니다.

기존 자산

고원 자연환경

실행 프로그램

태백시는 2001년 12월 태백관광개발공사를 세우고, 2004년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을 민간 참여업체로 뽑아 시 510억 원·민간 49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2005년 7월 서학지구에 착공해 스키장과 골프장을 짓고, 모자란 공사비는 두 차례 공사채 발행으로 조달했습니다. 운영은 공사가 직접 맡았고, 준공 뒤 회원권을 팔아 사업비를 갚기로 했습니다. 개장 뒤 회원권 분양은 계획만큼 되지 않았고 적자와 차입이 함께 쌓였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분 매각 등 민영화를 명령했고, 서울중앙지법은 2014년 8월 회생절차를 열었습니다. 리조트는 2016년 2월 부영그룹에 매각됐습니다.

초기 구상

태백시는 탄광 도시를 고원레저도시로 바꾸겠다는 구상을 내걸었습니다. 2001년 설립타당성 용역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라 공기업을 세우는 것이 타당하고, 서학지구 스키장·골프장의 사업타당성도 비교적 높다고 적었습니다. 시는 시의회에서 대기업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민관공동출자로 길을 연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과

대법원은 2019년 강원랜드의 150억 원 기부에 찬성한 이사들의 선관주의의무 위반을 인정했고,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2020년 그 배상액의 90%를 태백시가 물라고 판결했습니다. 태백시는 항소하지 않았습니다. 시 재정이 입은 손실은 되돌아오지 않았지만, 리조트는 매각 뒤 2018년 다시 문을 열어 지금은 민간이 운영합니다.

어긋난 것과 그 이유

공사는 총사업비의 절반이 넘는 1,100억 원을 준공 뒤 회원권 분양으로 채우도록 자금 계획을 짰습니다. 태백시가 맡긴 기본계획 용역은 216억 원 적자로 결론 냈는데, 시가 그것을 토대로 낸 수정 보고서에서는 순현재가치 441억 원이 나왔습니다. 사업비는 2001년 용역의 1,713억 원에서 발주 때 2,885억 원, 최종 약 4,404억 원으로 늘었고, 공사 경영공시를 보면 부채비율은 2007년 159.5%에서 2010년 835.5%가 됐습니다. 분양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는 2009~2010년 초청행사 810회에 3,128명을 불러 32계좌를 팔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되돌리기도 어려웠습니다. 초기에 공사 사장은 부시장이 겸임했고 당연직 감사는 시청 기획감사실장이 맡아 발주자와 추진자가 한 줄에 서 있었습니다. 시는 공사채 1,460억 원 전액에 지급보증을 서 두 회계가 한 몸이 됐습니다. 같은 시기 강원도 리조트 사업은 대부분 광해관리공단·강원랜드와 공동출자했지만, 이 사업은 그 공공 파트너 없이 갔습니다. 결국 방향을 튼 것은 시가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민영화 명령과 법원의 회생절차였습니다.

재발 방지 주안점

준공 뒤 분양·회원권으로 갚기로 한 몫이 절반만 들어올 때 메울 재원이 문서로 함께 서 있어야 합니다. 타당성 용역의 발주자와 사업 추진자가 갈라져 있고, 사업비가 늘면 다시 따지는 절차가 미리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지자체 보증 없이 굴러가는 구간이 있어야 두 회계가 한 몸이 되지 않습니다. 같은 시설을 이웃 시·군이나 광역 공기업이 그 시기에 짓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지역에 물을 것

  • 총사업비의 몇 %를 준공 뒤 분양·회원권으로 갚기로 하셨고, 절반만 들어오면 어디서 메우십니까?
  • 우리 시·군이 이 사업의 차입에 지급보증을 섭니까, 보증 없이 굴러가는 구간이 있습니까?
  • 이 시설과 같은 것을 이웃 시·군이나 광역 공기업이 지금 짓고 있습니까?

운영 구조

주도 기관태백시·태백관광개발공사
참여 주체법원(회생)·부영(인수)
거버넌스시 출자 공사 직영
재원시 출자·차입·폐광기금

근거

아주경제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트 부영에 매각'(2016.2.12 투자계약, 2014.8 기업회생 개시, 강원랜드 전환사채 150억·공사채 1460억) https://www.ajunews.com/view/20160212182304819 · 빅탄뉴스 '오투리조트 5년만에 개장'(2018) https://www.bigtanews.co.kr/article/view/big201811230003

검증등급(근거 강도): 2차 · 언론·보고서: 언론·2차 보고서 기반 근거. 출처 DB: 표적수집_v0.8.

같은 갈래의 혁신모델 · 작동기전

이 사례를 직접 근거로 삼는 혁신모델은 아직 없습니다. 대신 같은 갈래(A. 경험·체류·배움)의 혁신모델과 그 작동기전(필수기전)입니다. 근거가 아니라 ‘이 사례가 어떤 모델의 기전에 해당할 수 있는지’ 참고예요.

M01 광역 예술제 + 유휴공간 영구전환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폐교·빈집·폐산업을 작품·체험공간으로 영구화하고 광역 사무국·장기 비전가가 운영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10년+ 운영주체(광역 사무국·장기 위임)
  • 유휴공간의 영구 작품화
  • 정치변동 분리 장기 재원
M01 혁신모델 바로가기 →
M02 체류형 체험여행 상설화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단발 축제를 미니·상설 시스템으로 바꿔 '남는 게 있는 여행'을 만들고 대회문화와 결합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비수기 상설 콘텐츠
  • '남는 게 있는' 체류형
  • 대회·시그니처 결합
M02 혁신모델 바로가기 →
M03 1차산업·미식·경관 경험상품화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농·어·미식을 인증·체험으로 단계마다 쌓고 경관 상품화·시각 정비와 결합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인증 단계 쌓기(GI→생산자→체험)
  • 교육·전승 체계
  • 판로(수출·직거래·구독)+경관·시각 정비 결합
M03 혁신모델 바로가기 →
M04 체류형 웰니스·돌봄 회복 거점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지친 사람을 위한 체류형 회복 인프라를 보건·복지·대학 결합으로 만든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자격 주체 결합(보건·병원·대학·복지)
  • 체류형(숙박·반복)
  • 회복 성과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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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5 1지역 1배움 분산형 평생학습망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2

1지역 1배움 평생학습 체험망을 중앙이 컨셉으로 묶고(스탬프 투어), 거주자가 강사가 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발굴→인증→교육과정 단계 쌓기
  • 거주자 강사
  • 광역·중앙 컨셉 묶음(스탬프투어는 미실증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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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례의 자체 작성 요약·해설은 CC BY 4.0 로 제공합니다. 인용된 외부 원문·통계는 각 출처의 이용조건을 따릅니다.

갈래·유형그룹 태그는 자동 분류(휴리스틱) 참고값입니다. 오분류는 피드백으로 알려주시면 보정합니다. 검증등급은 ‘근거 강도’이며 품질·서열을 뜻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