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축제: 축제 성적을 방문객이 아니라 판매액으로 재다

대한민국 충북 보은군

A 1차산업미식 2차 · 언론·보고서

작성규칙 G4 현행 · 균형관점 보강 2026-08-16

이 사례 → 관련 모델 5 · 메울 지역 6

요약

보은군은 2007년부터 해마다 10일간 대추축제를 엽니다. 주목할 점은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군이 해마다 공표하는 지표는 방문객 수가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액이고, 2025년에는 69억 3,000만 원이었습니다.

풀려던 문제

지역 축제는 방문객 수로 성패를 평가합니다. 그러면 방문객은 왔는데 농가에 남는 것이 없어도 성공한 축제가 됩니다. 대추 한 품목에 생계를 의존하는 군에서는 그 평가 방식이 맞지 않았습니다.

기존 자산

속리산 자락의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나는 보은대추, 속리산국립공원과 법주사('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말티재 꼬부랑길과 속리산휴양관광지, 보은축협과 속리산한우, 군 인구의 여러 배가 드나드는 가을 관광 흐름.

실행 프로그램

2007년 첫 축제를 개최한 뒤 해마다 10월 중순 10일간 엽니다. 판매장을 축제의 중심에 두어 대추와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그 판매액을 해마다 공표합니다. 판매에만 머물지 않도록 대추를 활용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추가했고, 버스킹 공연과 피크닉 존, 수상레저,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합니다. 축협은 축제 기간에 속리산한우 품평회 수상축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를 함께 엽니다. 2020년 코로나로 현장 축제를 열 수 없게 되자 온라인으로 전환해 판매를 이어 갔고, 2023년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복귀했습니다.

알려진 성공요인

군과 언론이 꼽는 이유는 4가지입니다. 10일 동안 69억 3,960만 원어치를 판매했다는 실적, 충청북도 지정축제 등급이 유망에서 우수를 거쳐 2026년 최우수로 오른 것,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 그리고 군 보도자료가 밝힌 "매년 방문객 수와 판매 실적이 증가해왔다"는 문장과 버스킹·피크닉존·수상레저 같은 젊은 세대 콘텐츠입니다.

숨은 성공요인

판매액을 성과지표로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가격을 정하는 주체가 따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65개 작목반이 모인 (사)보은군황토대추연합회가 총회에서 규격별 기준가를 정하고, 기준가 이상에서는 농가가 자율적으로 판매합니다(2025·2026년 32㎜ 왕별초 3만 원·24㎜ 상초 1만 2,000원). 군은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액의 2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택배를 50건 이상 발송한 농가에 최대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축제 결산은 조례 제15조에 따라 축제 종료 후 60일 이내에 위원회 승인을 거쳐 군수에게 보고됩니다.

성과

2025년 농특산물 판매액이 69억 3,000만 원이었습니다. 2023년 62억 원, 2024년 65억 원에서 해마다 늘었습니다. 2019년에는 91만 4,300명이 방문해 농특산물 88억 400만 원어치를 구매했고, 중소기업 제품·전통시장·먹거리 장터를 포함하면 98억 3,400만 원이었습니다. 2010년 이후 누적으로는 방문 688만 명·판매 698억 원입니다. 현장 축제를 열지 못한 2020년에도 온라인으로 51만 명이 참여해 46억 원어치가 판매됐습니다. 충청북도 지정 축제 등급이 유망(2023~2024)에서 우수(2025)를 거쳐 2026년 최우수축제로 올라 도비 7,000만 원을 확보했고,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2026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에 선정됐습니다.

어긋난 것과 그 이유

2024년 먹거리장터 음식값 민원을 오마이뉴스가 취재했습니다. 3.7대 1의 추첨으로 선정된 군내 업체 14곳 가운데 5곳만 직접 영업했고, 나머지는 입점권을 전매하거나 동업 형태로 넘겼습니다. 자릿세 128만~158만 원짜리 점포가 400만~500만 원에 재양도됐습니다. 2022년에는 추진위원회가 흉작과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3년째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고, 김도화 의원은 제371회 임시회에서 규모를 줄여서라도 현장에서 열자고 말했습니다. 2025년에는 택배 보조금을 신청한 농가가 우체국 영수증을 제출한 뒤에도 바코드와 확인서를 추가로 요구받아 면사무소를 3차례 오갔다고 금강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재현 전제조건

규격을 ㎜ 단위로 구분하고 등급마다 기준가를 정하는 생산자 조직(65개 작목반이 모인 연합회), 그 가격을 뒷받침하는 군 수매(2020년 직거래가의 70% 수준), 축제장에서 쓴 돈을 읍내로 환류하는 환급과 택배 보조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축제 판매액의 82%가 대추 한 품목에서 나오는 구조도 전제입니다.

우리 지역에 물을 것

  • 우리 특산물의 규격과 등급별 기준가를 정하는 생산자 조직이 있습니까?
  • 판매장·먹거리장터 입점 계약에 전매와 동업을 막는 조항이 있습니까?
  • 해마다 공표하는 축제 성과지표가 방문객 수입니까, 판매액입니까?

지역 적용 가능성

특산물 축제를 개최하는 지역이라면 무엇을 성과지표로 삼을지부터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객 수를 목표로 설정하면 방문객 유치에 예산이 집중되고, 판매액을 목표로 설정하면 판매장 배치와 결제 동선, 농가 참여 방식에 예산이 배분됩니다. 보은은 후자를 택했고, 그 수치를 해마다 공표해 스스로 그 기준에 구속되도록 했습니다. 다만 판매액은 작황의 영향을 받습니다. 보은도 대추 작황이 나빴던 해에는 판매장 규모가 줄었습니다. 따라서 판매액 하나만 목표로 삼지 말고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갖춰 흉년에도 방문할 이유를 남겨 두어야 합니다.

운영 구조

주도 기관보은군
참여 주체보은군, 보은 대추 재배 농가와 농특산물 생산자, 보은축협(속리산한우 품평회·부스), 충청북도(축제 등급 지정·도비),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지역 상권
거버넌스보은군이 축제를 열고 판매액을 해마다 공표합니다. 충청북도가 도 지정 축제 등급을 매겨 도비를 배분하는데, 기획력과 콘텐츠 차별성, 위기 대응 능력, 지역 관광 인프라 연계 수준, 자체 성과지표 관리, 축제 육성 의지를 평가합니다. 보은은 유망(2023~2024)에서 우수(2025)를 거쳐 2026년 최우수로 올랐습니다. 축제의 주최·주관을 어느 조직이 맡는지와 추진위원회 구성은 공개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보정필요].
재원2026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돼 도비 7,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군비를 포함한 연도별 축제 예산 총액과 판매 수수료 등 자체 수입 구조는 공개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보정필요]. 판매액(2025년 69억 3,000만 원)은 축제 예산이 아니라 농가·상인에게 흘러간 매출입니다.

근거

BZeroNews 2026-01-16 보도에서 보은대추축제가 2007년 첫 개최됐고 2025년 농특산물 판매액이 69억 3,000만 원인 사실, 충청북도 지정 축제 등급이 2023~2024년 유망축제에서 2025년 우수축제를 거쳐 2026년 최우수축제로 올라 도비 7,000만 원을 확보한 사실, 평가 항목이 기획력·콘텐츠 차별성·위기 대응 능력·지역 관광 인프라 연계 수준·자체 성과지표 관리·축제 육성 의지인 사실, 버스킹 공연·피크닉 존·수상레저 등 체험·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사실 확인. 연합뉴스 2024-10-21 보도에서 2024년 농산물 판매액이 65억 원으로 전년 61억 8,000여만 원보다 5.7% 늘어난 사실 확인. 충청투데이 2022-06-23·충청매일 2020-07-08 보도에서 2019년 축제에 전국에서 92만 명이 찾아 98억 원 상당을 샀고 2010년 이후 누적 방문 688만 명·농특산물 판매액 698억 원인 사실 확인. 뉴스1 2019-12-29 군수 인터뷰에서 2019년 방문 91만 4,300여 명·농특산물 88억 400만 원·전체 98억 3,400만 원이 확인됩니다. 국제뉴스 2022-08-25 보도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한 2020년 참여자 51만여 명·판매액 약 46억 원인 사실 확인. 충북리뷰 2025-02-05 보도에서 2023년 네 해 만의 현장 축제에서 62억 원을 기록한 사실 확인. 브레이크뉴스·투어뉴스21 2025-12-30~31 보도에서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 부문에 선정된 사실 확인. inews365 2025-10-19 보도에서 축제 기간 축협이 속리산한우 품평회 수상축을 전시·판매하는 사실 확인. 축제 주최·주관 구조와 연도별 예산, 대추 재배 농가 수·면적은 공개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다[보정필요]. ※ 이 사례는 2026-08-11 재선정됐다 — 앞서 '보은 청년 all來(지역활력타운)'로 골랐으나 2028년까지 조성 중이라 아직 실체가 없어 '그 지역이 자랑하는 대표'에 미치지 못했다(지역활력타운은 보은의 정주 사업으로 유효하며 별도 사례로 등재할 수 있다).

검증등급(근거 강도): 2차 · 언론·보고서: 언론·2차 보고서 기반 근거. 출처 DB: 충북일보/BZeroNews(2026-01-16) 2007년 첫 개최·2025년 판매액 69.3억·충북도 최우수축제·도비 7,000만; 연합뉴스(2024-10-21) 2024년 65억(전년 61.8억); 충청투데이(2.

이 사례가 도움 될 수 있는 지역

이 사례가 다루는 갈래에서 아직 채울 여백이 남은 인구감소지역입니다. 처방이 아니라 ‘메울 만한 빈칸이 있는 곳’을 참고로 보여 드립니다. 각 지역의 1순위 빈틈은 표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역별 진단 현황(우선검토 모델 = 그 지역에서 공백심각도가 큰 혁신모델 3가지 · 적용대상 = 24개 중 이 지역에 적합한 모델 수 · 매칭률·실행밀도는 비교 기준이며 우열 아님 · 세대 = 그 진단을 만든 작성규칙 세대, 세대가 다르면 수치를 바로 견주지 않음)
지역 한 줄 진단 우선검토 모델 적용
대상
매칭률 실행밀도 세대 버전
서구 대구 대구 서구는 재개발로 사람이 다시 늘고 도시재생을 13년째 이어 온 섬유·제조 원도심이나, 그 기반의 판로를 대행하는 영업 조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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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갈래의 혁신모델 · 작동기전

이 사례를 직접 근거로 삼는 혁신모델은 아직 없습니다. 대신 같은 갈래(A. 경험·체류·배움)의 혁신모델과 그 작동기전(필수기전)입니다. 근거가 아니라 ‘이 사례가 어떤 모델의 기전에 해당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참고 자료입니다.

M01 광역 예술제 + 유휴공간 영구전환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폐교·빈집·폐산업을 작품·체험공간으로 영구화하고 광역 사무국·장기 비전가가 운영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10년+ 운영주체(광역 사무국·장기 위임)
  • 유휴공간의 영구 작품화
  • 정치변동 분리 장기 재원
M01 혁신모델 바로가기 →
M02 체류형 체험여행 상설화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단발 축제를 미니·상설 시스템으로 바꿔 '남는 게 있는 여행'을 만들고 대회문화와 결합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비수기 상설 콘텐츠
  • '남는 게 있는' 체류형
  • 대회·시그니처 결합
M02 혁신모델 바로가기 →
M03 1차산업·미식·경관 경험상품화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농·어·미식을 인증·체험으로 단계마다 쌓고 경관 상품화·시각 정비와 결합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인증 단계 쌓기(GI→생산자→체험)
  • 교육·전승 체계
  • 판로(수출·직거래·구독)+경관·시각 정비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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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4 체류형 웰니스·돌봄 회복 거점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1

지친 사람을 위한 체류형 회복 인프라를 보건·복지·대학 결합으로 만든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자격 주체 결합(보건·병원·대학·복지)
  • 체류형(숙박·반복)
  • 회복 성과 측정
M04 혁신모델 바로가기 →
M05 1지역 1배움 분산형 평생학습망 경험·체류·배움 자산 · 근거등급 E2

1지역 1배움 평생학습 체험망을 중앙이 컨셉으로 묶고(스탬프 투어), 거주자가 강사가 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발굴→인증→교육과정 단계 쌓기
  • 거주자 강사
  • 광역·중앙 컨셉 묶음(스탬프투어는 미실증 가설)
M05 혁신모델 바로가기 →

본 사례의 자체 작성 요약·해설은 CC BY 4.0 로 제공합니다. 인용된 외부 원문·통계는 각 출처의 이용조건을 따릅니다.

갈래·유형그룹 태그는 자동 분류(휴리스틱) 참고값입니다. 오분류는 피드백으로 알려주시면 보정합니다. 검증등급은 ‘근거 강도’이며 품질·서열을 뜻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