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원 · Jinju Medical Center closure (counter)

대한민국 경남 진주(서부경남) · 아시아

D 기타 2차 · 언론·보고서 실패사례 참고용 선진사례

작성규칙 G4 현행 · 균형관점 보강 2026-08-17

이 사례는 따라 할 사례가 아니라 되풀이하지 않을 사례입니다. 무엇을 하려 했고 어디서 어긋났는지, 같은 길을 가지 않으려면 무엇이 먼저 서 있어야 하는지를 담았습니다.

이 사례는 인구감소 89곳에 직접 적용하기보다 규모·여건이 다른 참고용 선진·첨단 사례입니다. 광역(경남)이 결정한 지방의료원 폐원 실패사례로 집행주체는 광역이나, 의료자산 철수의 위험은 89가 참고할 교훈.

이 사례 → 관련 모델 3

요약

경상남도가 2013년 적자와 부채를 이유로 103년 된 지방의료원을 폐원한 사례입니다. 집행이 의회 의결보다 앞섰고 청산까지 끝나 되돌릴 길이 막혔으며, 서부경남 공공의료 공백은 10년 넘게 이어졌습니다. 도는 서부경남에 공공병원을 다시 세우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려던 문제

서부경남 주민이 기댈 지방의료원은 진주의료원 한 곳이었습니다. 저소득층 진료처럼 민간병원이 잘 맡지 않는 몫을 이 병원이 져 왔습니다. 경상남도는 그 몫을 이어 가면서 해마다 쌓이는 적자를 어떻게 감당할지 답을 찾아야 했습니다.

기존 자산

(상실) 공공병원·의료인력

실행 프로그램

경상남도는 2013년 2월 26일 폐업 방침을 발표하고 곧바로 집행에 들어갔습니다. 3월 11일 이사회 서면결의를 받았고, 3월 18일 폐업 사유를 보탰으며, 5월 29일 진주시장에게 폐업신고를 냈습니다. 도는 병원에 들어가던 재원을 서부경남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돌려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는 6월 11일 해산 조례를 의결했고, 도는 7월 1일 공포한 다음 날 법인해산등기를 마쳤습니다. 그 뒤 도는 서부경남에 공공병원을 새로 세우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초기 구상

경상남도는 2013년 2월 26일 폐업 방침을 발표하면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가 과잉 공급돼 해마다 40억~60억 원 손실이 나고 300억 원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3월 18일에 노조 문제로 정상화가 어렵다는 사유를 더했고, 진주의료원에 들어가던 재원을 서부경남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과

진주의료원은 103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입원해 있던 환자 203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퇴원했습니다. 코로나19가 번지기 시작한 2020년 초 진주에서 나온 확진자들은 마산의료원까지 가야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서부경남에 공공병원을 다시 세우는 사업을 사업비 1578억 원으로 추진하고 있고, 개원 목표 시점은 여러 차례 미뤄졌습니다.

어긋난 것과 그 이유

집행이 의결보다 앞섰습니다. 폐업 방침 발표와 이사회 서면결의, 진주시장에게 낸 폐업신고를 모두 마친 뒤에야 도의회의 해산 조례 의결과 공포가 뒤따랐습니다. 결정 권한이 어디에 있는지 정리되기 전에 집행이 먼저 나간 것입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6월 13일 도지사에게 재의요구를 지시했지만 도지사는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하지 않았고, 복지부도 지방자치법 제172조 제7항의 대법원 직접 제소를 쓰지 않았습니다. 도는 조례를 공포한 다음 날 법인해산등기를 마쳤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되돌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대법원은 2016년 8월 30일 지방의료원의 폐업·해산은 도의 조례로 정할 사항이라며, 도지사의 폐업결정이 권한 없는 자가 한 위법한 결정이더라도 해산 조례가 이미 제정·시행돼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취소를 구할 이익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습니다(2015두60617). 국회는 2013년 9월 30일 재개원 방안을 한 달 안에 마련하라는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나, 경상남도는 청산이 끝나 법인격이 사라져 재개원이 불가능하다고 법정에서 밝혔습니다.

재발 방지 주안점

지방의료원법 제20조의2는 폐업·해산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미리 협의하도록 정했습니다(2022년 1월 13일 시행). 의결권을 쥔 의회의 조례 의결이 실행보다 앞에 서야 합니다. 입원환자 전원 안내·지원을 원장에게 시키고 이행을 확인해야 합니다. 남은 재산 중 국고보조금은 국고로 돌리거나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씁니다.

우리 지역에 물을 것

  • 지금 줄이거나 접으려는 공공시설을 다시 세우려면 몇 해와 얼마가 듭니까?
  • 그 결정을 실행하기 전에 의회 의결과 상급기관 협의를 먼저 밟도록 순서를 정해 두셨습니까?
  • 이용하던 주민이 다른 곳을 찾아 다니는 시간과 비용을 셈에 넣으셨습니까?

운영 구조

주도 기관경남도(폐원 결정)
참여 주체보건의료노조·지역사회(반대)
거버넌스(교훈) 폐원 결정에 주민·의회 숙의 부재

근거

참여연대 월간참여사회 '진주의료원 재개원'(서부경남 공공병원 1578억·2027 개원 목표) https://www.peoplepower21.org/Magazine/1702085 · 전매일 '103년 역사 진주의료원 폐업'(2013)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0530 · 청년의사 칼럼 '폐원 3년을 돌아본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610

검증등급(근거 강도): 2차 · 언론·보고서: 언론·2차 보고서 기반 근거. 출처 DB: 표적수집_v0.7.

같은 갈래의 혁신모델 · 작동기전

이 사례를 직접 근거로 삼는 혁신모델은 아직 없습니다. 대신 같은 갈래(D. 필수 생활서비스)의 혁신모델과 그 작동기전(필수기전)입니다. 근거가 아니라 ‘이 사례가 어떤 모델의 기전에 해당할 수 있는지’ 참고예요.

M11 학교 앵커 존치·매력화 필수 생활서비스 존치·전달 · 근거등급 E1

폐교 위기 초·중·고를 전국모집·기숙·지역결합 교육과정·공동운영체로 매력화한다. 학교 소멸 임계사건의 사전 방어.

작동기전(필수기전)

  • 전국 모집·기숙 패키지
  • 지역결합 교육과정(도시 학교 차별 커리큘럼)
  • 학교-지자체 공동 운영체(주거·일자리 결합)
M11 혁신모델 바로가기 →
M12 농촌 모빌리티 보장 필수 생활서비스 존치·전달 · 근거등급 E1

노선버스 폐지 구간을 수요응답 운행·요금 단순화·적자 분담 제도화로 메워 고령 주민 이동권을 보장한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수요응답 운행 설계(폐지 노선 문전 연결)
  • 이용 장벽 최소화(등록·예약·요금 단순화, 수요밀도 진단 의무)
  • 적자 분담 제도화(조례·다년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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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3 의료 전달·접근 보장 필수 생활서비스 존치·전달 · 근거등급 E1

상주 거점(보건진료소)+순회(왕진버스)+원격 협진을 결합해 무의촌 일상 의료 접근을 보장하고 전달 자산 철수를 막는다.

작동기전(필수기전)

  • 거점-순회 결합(보건진료소+찾아가는 진료+이송)
  • 원격 협진 결합(의사 한 사람이 여러 곳)
  • 전달 자산의 법·재정 내성(진료권 위임·다년 재원)
M13 혁신모델 바로가기 →

이 사례를 반대 증거·참고로 인용하는 혁신모델

이 사례는 아래 모델의 실증 근거가 아니라, 무엇을 피하거나 주의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반대 증거·문제 실증·후보로 인용됩니다(근거와 구분).

M13 의료 전달·접근 보장 필수 생활서비스 존치·전달 · 반대 증거

상주 거점(보건진료소)+순회(왕진버스)+원격 협진을 결합해 무의촌 일상 의료 접근을 보장하고 전달 자산 철수를 막는다.

M13 혁신모델 바로가기 →

본 사례의 자체 작성 요약·해설은 CC BY 4.0 로 제공합니다. 인용된 외부 원문·통계는 각 출처의 이용조건을 따릅니다.

갈래·유형그룹 태그는 자동 분류(휴리스틱) 참고값입니다. 오분류는 피드백으로 알려주시면 보정합니다. 검증등급은 ‘근거 강도’이며 품질·서열을 뜻하지 않습니다.